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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1일차) 딘타이펑 대기시간, 난야야시장

티티v 2024. 11. 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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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오위안 공항 - 반차오 - 딘타이펑 - 펑리수 - 야시장 - 편의점


해외여행은 언제나 떨린다!


대만여행은 처음이라 더 기대 됐다.
 대만 다녀온 친구들이 대만은 무척 덥고 습하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여행 전에 날씨예보를 확인해 보니,
 내가 여행 가는 4박 5일 중 돌아오는 날에만 해가 뜨고
 나머지 4일동안은 비가 온다고 되어있었다🥲



진에어 오전 7시25분 비행기
인천공항 2터미널 출발

주차를 어어어엄청 고민했다.
항상 발렛을 이용하다가 여행경비를 좀 아껴볼까 싶어서
고민했는데, 고민 끝에
 출발 일주일 전에 그냥 발렛 하기로 함

 +인천공항 제2 터미널 발렛신청

마음 편히 공항에 도착했고
너무 일찌감치 도착해서 면세점은 열려있지 않았고
온라인면세점에서 주문한 상품만 인도장에서 찾았다.
(제2 터미널 252번 게이트 4층)

오픈한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 먹으며
출발시간을 기다렸다.

별 이슈 없이 대만 착륙!
타오위안공항 1 터미널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대만 입국수속이 생각보다 매우 오래 걸렸다.
 (사람 지이인짜 많았음)

짐을 찾고 나가면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는데
럭키드로우 참여 줄이다🥲
 럭키드로우, 나에게 행운은 없었고
대만 여행지원금(럭키드로우)

트래블월렛에 충전해 둔 대만달러를 출금했다.

공항터미널에서 숙소가 있는 반차오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터미널에서 1962번을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는데,
이동시간만 예상했지
버스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은 못함..

버스탑승장


-공항에서 반차오 버스터미널 가는 방법
 공항에서 Bus to city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편의점을 지나 11번 플랫폼에서 1962번 버스티켓 구매할 수 있다.
반차오스테이션! 티켓 2장 사면서 1,000 twd
 두 장 내밀고 잔돈으로 바꿔달라고 함.
(잔돈이 필요하대서 미리 바꿈)
티켓가격은 1장당 150 NTD (약 6,500원)

+대만환율

제가 여행간 시기엔 약 42원 정도였는데

24년 11월 43원이 넘습니다.

버스티켓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기에
 터미널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보리(?)가 그려져 있는 
밀크티를 두 잔 샀다.
물론 현지인에게 맛있냐고(영어) 물어보고 맛있어!(한국어)로 대답을 듣고 샀는데
먹을만했고 우린 다시 사 먹지는 않았다.


무사히 버스를 타고 반차오 버스터미널 도착

반차오 버스터미널

대만 여행 첫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당장 비가 올 것처럼 흐리고 구름이 많았다.

계획은 바로 호텔로 이동해서 짐 내려놓고
 딘타이펑을 먹으러 가는거였는데,
난 12시 전에 점심을 먹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수속도 오래 걸리고 여러모로 일정시간이 밀려서
짐을 다 끌고 딘타이펑을 먼저 가기로 했다.

반차오 메가시티에 있는 딘타이펑
150분 대기라니 말도 안 돼....
대기표에 150분 적어준 거 받고 숙소에 짐 맡겨놓고
편의점에서 이지카드도 구매했는데도 120분 남았다.
아직도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기에 
펑리수를 먼저 사러 가기로 했다.

120분 기다려야 하니까 펑리수 사러
걸어갔다 와도 될 것 같았고(잘못된 선택1)

펑리수는 소반베이커리와 썬메리 두 곳에서 살 생각이었기에
반차오에 있는 소반베이커리에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 대만기념품(누가크래커/펑리수)

펑리수 펑황수


가게를 나오자마자 펑황수와 펑리수를 하나씩 까먹었는데
펑황수를 더 살걸 그랬다.(넘마싯)

펑리수 쇼핑 후에도
시간이 남아서 메가시티까지 또 걸어감...(잘못된 선택2)

혹시나 우리 대기번호 지나칠까 봐 부랴부랴 갔는데도
번호마다 10분씩은 기다려주나 봐  1시간은 더 기다렸다..

딘타이펑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예약하면 정해져 있는 메뉴에 내가 먹고 싶은 메뉴까지 추가로 시켜야 해서
먹어보고 싶은 메뉴만 시키기 위해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샤오마이, 새우계란볶음밥, 샤오룽바오, 모닝글로리, 땅콩비빔면(탄탄면)

딘타이펑

이 중에 새우계란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다.
다 해서 약 1,200 NTD (약 5만원)

배부르게 늦은 점심을 먹고
대만 하면 버블밀크티가 유명하다니까
로컬 쩐주나이차를 가보기로 했는데
 소화도 시킬 겸 또 걸어가기로 함..^^ (잘못된 선택3)

쩐주나이차

어찌어찌 주문했는데 배가 불러서 
설탕을 절반만 넣어달라고 했더니
밍밍한 밀크티.. (제일 맛있게 해달라고 하자)



우린 이지카드가 있었음에도 (충전도 해둠)
또.. 호텔까지 걸어갔다.
자꾸 걸어 다니게 된 이유는
걸어가도 20분... 버스 기다리는 시간도 20분..
빨리빨리 걸어가야지(잘못된 선택 4)

겨우.. 숙소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짐을 풀었다.
(숙소사진을 하나도 안 찍음..)

숙소는 모든 게 다 좋았는데,
프라이버시가 없었다.
화장실 문의 위아래가 조금씩 터있고
샤워실도 가려져있지 않은 통 유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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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생각보다 너무 늦게 먹어서
저녁은 간단히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 먹기로 하고
난야야시장을 구경 갔다.
(드디어 버스탐)

우린 중국어를 읽지도 듣지도 못하기 때문에
어찌어찌
반차오 나이트 마켓을 듣고 무사히 하차.

난야야시장 
위치: No. 87, Nanya E Rd, Banqiao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0
영업시간: 오후 5시 오픈 (으로 되어있지만 6시 이후 가는 걸 추천)

난야야시장 거리

대만은 야시장이 정말 많고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
난야야시장은 작은 편이지만,
데이트 나온 연인들도 많았고,
친구들과 모여 군것질도 하고 식사도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고구마볼

맛있다는 고구마볼
나도 먹어봤다.
달달한 고구마맛

소세지집 간판

눈에 보일때마다 먹어봐야 한다는 소세지
생마늘과 함께 먹어야 맛있다는데
그럴 것 같았다..(생마늘 없었음)
너무 기름져서 결국 남겼다

야시장엔 중간중간 아주 커다란 쓰레기통을
실시간으로 비워주기 때문에 거리가 너무 깨끗했다.

감자튀김

세상에 이렇게 긴 감자가 있나?
매우 긴 감자튀김
맛있었다.
주문하면 번호표를 주고
작은 전광판에 내 번호 뜨면 받아가면 된다.
 
야시장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나가려던 길에 사람들이 잔뜩 줄 서 있길래
나도 일단 줄을 서고 보니
모든 사람들이 닭고기를 맛있게 뜯고 있었다.
국물에 국수도 넣어먹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

인기있는 닭고기 가게

닭다리로 주문을 하려 했지만 다 떨어졌대서
기타 부위로 받았고 국수도 한 접시 주문해서
안내해 준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닭이 질겨서 뜯기 힘들었고...
국물은 너무너무 기름졌다.

맛은 있었는데 둘이서 한 그릇 먹길 잘했다.

다 먹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서 콜라 사 마심!

생각보다 야시장에서 금방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를 타고
숙소 근처 편의점을 들러서
맥주랑 대만의 홈런볼을 샀다.

편의점 간식

우리나라 홈런볼보다 과자가 도톰하니 더 바삭하고
초코필링이 더 진하고 맛있었음
맥주도 대만맥주

대만여행 쇼핑목록(그 외)

첫날부터 아주 알찬 하루를 보냈다.
대만여행 둘째 날은 예스지 투어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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