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과 아름다운 산책로,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가봐야 할 명소
장태산 자연휴양림 가을이 빚어낸 절경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국내에 몇 안 되는 대규모 메타세쿼이아 숲이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장관을 이루는 자연명소로,
메타세쿼이아 숲과 단풍의 조화로 유명하고,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이 있지만 단풍시즌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가을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위치: 대전 서구 장안로 461
입장료: 무료
주차: 협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걸 추천.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민간자연휴양림으로 대전팔경 중 하나이며,
휴양림 안에는 숙박시설도 있고, 산림문화휴양관, 전시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산림욕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너무 좋은
장태산 자연휴양림.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단풍은 보통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맞이하는데, 올해는 전국적으로 단풍이 늦게 물들었기 때문에 지금 방문해도 좋을 듯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가을이면 이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너무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오전 일찍 방문하면 더 한적하고 고요한 메타세쿼이아 숲을 즐기며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오후 늦게 방문하더라도 단풍과 석양이 어우러져,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로 햇볕이 들어 따뜻한, 또 다른 매력의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멋진 숲길을 걷다 보면 높고 곧은 줄기가 만들어낸 숲길에 나뭇잎 사이로 햇볕이 스며들어 만들어내는 따스한 빛을 받으며 거닐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숲길에 떨어진 단풍잎들과 머리 위로 가득한 단풍들이 너무 벅차고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해 줍니다.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구석구석 단풍을 즐기기에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마련된 벤치에 앉아 단풍이 물든 풍경을 바라보기도 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많이 찍어봤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큼 담기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단풍은 단순하게 표현하기엔 부족할 정도로 숲길을 걷는 동안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나무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숲은 이국적으로 보이기도 했고, 단풍이 물든 모습과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 바람에 흔들려 떨어지는 단풍잎 등 모든 것들이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전 평일 일찍 출발해 오전에 대전 성심당에 들러 아침으로 빵을 먹고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했습니다.
단풍을 즐기기 위해 이곳저곳 방문해 봤지만,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더더욱 특별했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모든 게 조화로운 곳이어서 가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꼭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지만,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그 어떤 계절에 방문해도 좋을 장소로,
언제든지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그 아름다움을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